검색결과
-
경북도, 전국체전 공식 SNS채널, 네티즌 호흥 뜨겁다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 속에서 전국체전 공식 SNS 채널에 코로나19 극복과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기원하는 응원의 물결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응원의 물결은 전국체전기획단이 현재 운영 중인 전국체전 공식 SNS채널 페이스북에 특별이벤트를 올리면서 시작됐다. 특별이벤트는 “전국체전과 함께 코로나19 극복”관련 응원의 메시지를 모아 서로를 격려하여 힘든 때를 잘 이겨내자는 취지로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시작 10일 만에 페이스북에는 260여개의 응원글과 320여명이 게시물을 공유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월 첫 개시한 SNS 오픈기념 이벤트부터 8,600여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하는 등 전국체전 공식 SNS채널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전)전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국)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체) 체육대회가 되기를, (전) 전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재치 있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는 다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전국체전 마스코트인 새롬이와 행복이의 행복한 미소처럼 다시 웃을 날이 오길 염원하는 마음이 크게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올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1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등 8천 5백여 명이 참여한다. 전재업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많은 도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SNS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 하루라도 빠르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코로나19 피해 농어업인 농어촌진흥기금 긴급 지원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어업인들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포함, 총 750억원을 농어촌진흥기금으로 지원하고, 기 지원된 융자금 1,001억원의 상환기간 1년 특별 연장, 2020년 농어촌진흥기금 이자 20억원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우선, 농어가 경영안정자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소모성 농어업자재, 농약, 소규모 농기계 및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원물 구입 용도로 지원한다. 2년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에, 개인 2천만원, 농어업법인 등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 한해 이자 1%를 감면 받을 수 있다. 1,772명에게 지원 된 농어촌진흥기금 1,001억원에 대해 상환기한을 1년간 특별연장 하고 금년도 이자 1%(20억원 정도)를 전액 감면한다. 이에 도내 농어업인들은 올 한해 농어촌진흥기금을 무이자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농어업분야 피해와 농어가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아울러, 금회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이외에 2020년 농어촌진흥기금으로 지원 결정 된 650억원에 대해서도 사업의 시급성을 판단 후, 코로나19 피해 농어업인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1993년부터 도, 시군,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수익으로 올해 2월말까지 2,321억원을 조성했다. 연 1% 저리 융자로 11,649건, 5,903억원을 지원하여 도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일자리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 특별지원과 같이 자연재해, 가축질병 등 현안사항 발생 시 긴급 지원하여 도내 농어가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소비위축, 경기침체 등에 따라 농어가 경영 불안이 가중 되고 있다. 이번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긴급 지원과 상환기한 연장 및 이자감면이 어려운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어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발행인칼럼] 코로나19, ‘대구 코로나’가 결코 아니다헌법 아래 모든 국민은 지역, 성, 나이, 학력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아야 함은 민주사회의 상식이다. 그러나 며칠 전 기자의 한 지인인 현역 예비군 중대장이 주말을 이용해 대구 집에 다니려 왔다. 문제는 대구에 왔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근무지로 복귀하자마자 2주간 자가 격리 지시 명령을 받고 격리됐다.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 처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환자로 31번 확진자(61 여)가 나온 이후 대구가 코로나19의 발원지나 다름없다고 해서다. 대구 시민들이 2003년 2월 지하철 화재 참사로 192명이 희생된 이후 17년 만에 닥친 병난(病難)을 맞아 또다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31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감염자가 폭증했는 것은 사실이다. 부모를 찾아뵙고, 상을 당한 친구를 위로하고, 좋은 이들과 술 한잔 하는 평범한 일상을 잃은 지 오래다. 도시 전체가 회색빛이다. 다행인 점은 재난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공황도 폭동도 혐오도 없다. 절제심 강한 침착함과 고요만이 있을 뿐이다.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당당히 보여주고 있다. 실제 중국 우한과 같은 대탈출도 없고, 사재기도 없다. 외지의 가족이 위문 간다 하면 못 오게 한다. 움직이면 민폐라며 자가 격리를 스스로 택한다.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는 눈물겨운 배려심만이 있을 뿐이다. 기자 역시 관공서 출입을 삼간다. 거주지가 대구이기 때문이다. 확진 판정 후 입원도 하지 못한 채 아버지가 죽고 아내가 죽어도 유족이 “살려내라!”고 당국에 소리 지르는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그저 ‘불운’으로 여기고 속으로 삭인다. 그게 ‘대구 시민’이다. 난리 통에 대구 시민들은 광주를 다시 보게 된다. 지난 1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전격적으로 대구지역 경증환자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후 대구 환자들이 광주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두 도시는 2013년 대구와 광주를 각각 상징하는 달구벌과 빛고을 첫 글자를 따 ‘달빛동맹’을 체결했다. 지자체 간 교류로 대구 환자를 이송 받은 것은 광주가 처음이다. 고향이 안동인 이재명 경기지사, 창녕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저할 때 이 시장이 전격 제안했다. 고마워하는 대구 시민들이 많다. 경남북, 충청남북도에서도 꺼리지 않고 대구 환자를 받고 있다. 우리가 잊고 있던 향약의 환난상휼 재현으로 가슴이 따뜻해진다. 안타까운 일은 안 그래도 충분히 힘든 대구 시민들을 향한 분별없는 인사들의 망언이다. “신천지와 코로나19의 위협은 전국에 있지만 대구·경북에서만 아주 두드러지게 심각하다”며, 모 당의 한 관계자는 페이스북에서 말했다. 방송인 모 씨는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고 했다. 또 한 당의 청년정책위원은 “대구는 미통당 지역이니 손절해도 된다”고 했다. 어처구니없는 망언이고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에 대한 모독이다. 다행히도 우리국민은 국가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 빛나는 국민성이 있다. 동요하지 않고 서로 위로하며 난국을 타개하는 무한긍정의 힘을 발휘한다.지금 이 시각에도 서로 보듬으며 위험한 현실을 헤쳐나가는 국민들과 대구시민 및 경북도민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코로나19는 결단코 ‘대구 코로나’가 아님을 밝힌다. 또한 대구 시민과 경북도민의 잘못도 아니다. 대구시민 모두가 마치 코로나19 확진자처럼 취급당해서는 안 된다. 대구 지역을 단순히 방문만 해도 1~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내부기준을 정하고, 이를 적용하는 기업, 단체들이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말한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보다 더 힘든 적은 혐오와 차별이다.”라고.
-
경북도, 코로나 극복 소상공인 자금지원 특별 행정명령 실행경상북도는 가장 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금지원 신청이 급증하면서 보증서 발급이 지연됨에 따라 보증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22일 농협과 대구은행으로부터 총 100명의 직원을 파견 받아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 10개 지점에 투입하고, 재단내에 보증심사 집중 처리실을 긴급 설치․운영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별자금 신속조치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긴급조치 이후 하루 100~200건이던 보증심사 처리건수가 이미 500건을 넘어서고 있어 경북도와 재단에서는 1일 최대 1,000~2,000건 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강화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24일 경북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과 외식․이미용․숙박․세탁 등 소상공인단체 대표 11명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행정이행 명령 내용을 설명하고 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도 함께 했다.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 회장은 “대출이 어려워 많이 힘들었는데 특별이행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석 한국외식업중앙회경상북도지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들은 영업장의 위생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안심하고 주변의 상가를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도는 자금대출에 필요한 특례보증과 관련하여 그동안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상담, 접수, 발급을 모두 했으나 7개 업무위탁 은행(농협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각 지점에서 상담과 접수를 담당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금융기관과 군부대의 인력 협조를 받아 집중심사를 통해 보증서 발급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중한 우리 경북의 소상공인 여러분! 모든 기운을 모아 조금만 더 힘내십시요! 도지사의 권한을 총동원 긴급 행정명령으로 우리 경북 경제의 심장이자 중심인 소상공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모두 챙기겠습니다. 필요한 모든 분이 자금을 신청하시고 행정명령의 이행 체계에 따라 최대한 신속히 지원조치 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경북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경상북도지회 이재석 지회장, 경상북도소상공인연합회 이상윤 지회장,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경북지회 최성회 지회장,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경상북도지회 김용순 지회장, 한국이용사회중앙회경북지회 배홍직 지회장, 대한미용사회중앙회경북지회 정태랑 지회장, 한국피부미용사회 경북지회 박영순 지회장, 대한숙박업중앙회경북지회 홍종기 지회장, 경북안동수퍼마켓협동조합 권종근 이사장, 세탁업대구경북지회 최재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이철우 지사, 내년도 국비확보 본격 돌입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4일 도내 시장‧군수 영상회의에서 경상북도 및 도내 시군이 코로나19 대응에 전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2021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 및 부처 설득에도 빈틈이 생기지 않게 철저히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경상북도는 2020년도 국비확보에 8조 8,024억원의 성과를 내는 동시에 2021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미래성장 동력 신산업 발굴과 계속사업의 추진에 중점을 두고 국비확보를 준비해왔다. 또한 올해 정부 추경을 통해서도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비 2조 4천억원을 확보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에서는 코로나19에 총력 대응에 여념이 없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내년 먹거리를 놓치게 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이철우 도지사가 영상회의를 통해 직접 시장‧군수들에게 정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시군에서도 국비 확보에 힘 써주길 지시한 것이다. 그 동안 경상북도에서는 지사뿐만 아니라 전 공무원이 국비사업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방문 하는 발품 행정으로 예산확보의 큰 결실을 맺어왔었다. 이 지사는 “예산은 발품을 팔수록 많이 확보 할 수 있는데 코로나19로 대면 사업 설명 및 부처 설득은 힘들어도 지역출신 공무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 인적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꾸준히 사업 설명을 하는 등 이 시기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 기상특보에 따른 화재위험경보 발령경상북도는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건조한 날씨 및 태풍급 강풍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를 예방하고 도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화재위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도내 19개 소방관서는 소방차량을 이용해 산불예방 홍보방송 및 화재 감시활동과 중점관리대상 안전관리 강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실시하는 등 긴급대응체계를 갖추고 도민 생활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태세 강화에 돌입한다. 또한, 소방서에 등록된 소방안전관리자 및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중점관리대상 관계자에게 동보장치를 활용해 긴급재난문자(SNS)를 보내며, 도내 지역 마을방송을 활용하여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강풍은 급속도로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어 화기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강풍이 불 때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화재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는 한파‧건조‧폭염‧강풍 등 기상특보 때에는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해 도민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 소방관서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경북도, 코로나19 피해 6차산업 인증업체, 택배비 지원경상북도는 코로나19의 발생이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6차(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게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각종 경제활동을 하는 홈코노미(Home+Economy)가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해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택배비 신청 접수 절차는 생략하고 청구도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인증경영체당 지원 택배비는 건당 2천원으로 월 최대 125건까지 2개월간 지원하며, 3~4월에 사업을 추진하고, 5월에 일제히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청구하면 된다. 6차산업 인증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6차산업 경영체 중 성장가능성,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사업 마인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며 3년마다 자격요건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217개소(대구 3개소 포함)가 인증을 받았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이번 택배비 지원은 ‘힘내라 대구·경북(power up), 농특산물 판촉전’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와 더불어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6차산업 인증제품 구입 :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 6차산업인증특별관 또는 개별경영체 (관련문의) 경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054-650-1182)
-
경북도, 코로나19피해 소상공인 특별지원 정책 추진경상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과감한 지원에 나섰다. 도는 코로나19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진 소상공인들이 당장 목전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시급한 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이에 도는 지역경제의 체감경기 영향을 가장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해 기존에 편성된 예산을 대폭 줄여서 재원을 확보하고 최대한의 사업을 마련하고 도 예산과 기금으로 자체 실시하는 것으로 3대 긴급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도는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료로 소상공인 특별자금 1조원을 공급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한도와 신용등급을 완화해서 특별자금 1조원을 공급하면 평균 3천만원 지원 시 소상공인 3만3천여개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들이 부담하고 있는 카드수수료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전년도) 카드매출액이 일정액 이하인 소상공인 업체에 대해 카드 수수료 0.8%를 5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대규모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무이자·무담보에 소상공인 부담 수수료까지 모두 지원하는 이른바 3無 특별자금 지원은 전례 없는 파격적인 지원정책으로 경상북도의 소상공인 살리기 정책 의지와 재원 집중투입 방침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브리핑에서 “경제정책의 최우선에 소상공인이 있고 정책자금이 있어도 신용이나 담보 문제로 실제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특별 지원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상공 분야 활성화를 위한 경북 大바겐세일을 추진한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재 5~8%에서 10%로 확대 지원하고, 상품권 발행액도 3천억원에서 5천 4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 사태로 전통시장의 비대면 상인들의 상품 배달판매가 늘어나면서 ‘경북시장 행복배송서비스’사업을 통해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대행, 택배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위축된 전통시장과 문화관광 명소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어서오이소’ 전통시장 탐방사업을 전개해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청년상인 시설보수 및 컨설팅 상인조직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경북 행복상인 키움 사업’과 상권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있는 우수핵점포를 발굴해 소상공인의 맞춤형 환경개선, 방송과 연계한 스타상점 만들기 등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사업’도 시행한다. 이외에도, 우수 핵점포, 시장별 행사, 축제 등 유튜브 제작 홍보를 위한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유튜브) 사업’ 등의 지원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도의회, 전통시장 상인회 등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정부에서 마련되는 추가경정예산이 조만간 확정되면 지원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찬바람이 생존 기로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보템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각종 기금 예산을 투입하고 기존 사업예산을 대폭 구조조정 해 경제살리기에 집중투입하고 있다”며 “이 어려운 고비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경영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힘내라 대구경북! 전국시도의회 성금품 속속 답지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3월 17일까지 국내․외 6개 지방의회에서 총 3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도내에 지원 또는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난 2일, 1천만원 상당의 마스크 6,800매를 전해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도내 5개 시․군에 전달했다. 이어 2월말 장경식 의장이 서울시의회에 지원 요청한 건을 서울시장이 적극 수용한 결과 3월 3일 2억원 상당의 마스크 96,600매를 경북에 지원하게 되었으며, 전남도의회에서는 3월 17일 1천만원 상당의 지역특산품을 도의회를 통해 경북도 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에서는 성금 1천 335만원을, 인천시의회에서도 3월 중 성금을 모아 대구․경북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경북도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랴오닝성에서 마스크 1만5천매와 방호복 1천벌을 3월 16일자로 도의회에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장경식 의장은 “코로나19는 대구경북에 유례없는 고통을 안겨 주었지만 동시에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선진적인 극복사례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며, 전국 시․도의회에서 보내 온 온정을 바탕삼아 대구경북은 코로나19 조기종식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북교육청, 모든 유․초․중․고․특 개학 4월 6일로 추가 연기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학교의 개학을 2주 추가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707원과 각급 학교 932교(초 473교, 중 259교, 고 185교, 특수학교 8교, 각종학교 7교)는 4월 6일에 개학한다.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법정 수업일수는 감축할 계획이고, 수업일 감축에 비례해 수업시수도 감축할 계획이다. 수업일수 감축에 따라 학교는 평가 일정 등 학사일정을 순연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조정해 휴업 연장에 따른 후속 조치 사항을 처리한다. 경북교육청은 휴업 기간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를 개설해서 일일 학습 시간표를 작성해 학업 관리를 하는 관리형 온라인학습 체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국․영․수 등 주요 교과 강의를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맛쿨멋쿨 TV)에 탑재하여 학생 개인별 학습 흐름에 맞게 활용하도록 한다. 또한 학교 실정에 맞게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과서 택배서비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교과서 배부 등으로 가정 학습을 지원한다.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경북진학지원센터를 통해‘1:1 맞춤형 전화상담’과‘2021학년도 대학 진학 정보 동영상’을 제작해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be.kr/jinhak)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유아와 아동들을 위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추가로 신청 받아 돌봄 시간을 2시간 더 연장하고 참여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돌봄 정책을 실시해 맞벌이 가정 등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면서 “교육 가족들의 요구와 현장 상황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세밀하고 촘촘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