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지방자치단체장 추석인사(현수막) 불법·특혜 논란...태풍 '힌남노'에도 굴하지 않아 사적 명절인사 현수막, 행정게시대 게시, 법적 근거 있나?...영천시, 지정게시대 '동문서답' ▲ 지난 1일부터 태풍 힌남노에도 철거되지 않고 저단형 행정게시대에 게시된 최기문 영천시장의 명절 인사 현수막이 적법성 논란에 휩싸였다.(영천투데이 정지수기자 제공) 현행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허가받지 않은 곳에 현수막·벽보 및 전단을 표시·설치한 자에 대해 500만원 이하...
【취재수첩】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청도군은 더블어 민주당이 단 한석도 얻지 못한채 6석을 확보하여 국민의힘의 원동력을 보여주었으나 전종율 당선인은 개표당일 지지인들에 감사의 인사를 뒤로한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술판을 벌려 "자신이 의장이 된다." 라고 원성을 자아내고 있다. 전 당선인은 지난 의원시절 늦은 시간 만취상태에서 공직자를 불러내어 지역언론을 통하여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은 사례가 있고 또한 음주로 인하여 형사처벌의 전력이 있으나 이번선거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에 당선인으로 지지인들에 감사와 ...
청도 동창천(東倉川)에서 - 밤에 맞은 봄 - 김성학 한가락 손을 들고 밤 하늘을 향하다. 거기 웅크리고 있는 달을 겨누다. 놀란 달이 숨다 구름 속으로. 그 구름 헤치고 달을 찾다. 찾아낸 달 노랗게 질리다. 떠는 달 찌르다 손가락으로 힘껏. 찔린 달이 피를 흘리다 노란 피를. 그 피가 봄비...
포토 詩 / 권규학 시인 복수초(福壽草) 사랑하려거든 뜨겁게 하라 겨울바람 채 떠나기도 전 차곡차곡, 나뭇잎 쌓인 산 계곡 잔설(殘雪)을 뚫고 주둥일 내미는 꽁꽁 언 땅, 얼음 사이에서도 스스로의 열기로 몸을 데우고 함초롬히 샛노란 꽃망울로 봄을 알리는 복(福)과 장수(長壽)의 화신(化身) 이른 봄 눈 속에서 꽃을 피운 설연화(雪蓮花), 얼음새꽃 정녕 너는 봄의 전령사(傳令使)인가. ※ 복수초(福壽草) 미나리아재빗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