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보 권오돈기자]청도군 운문면 발전협의회(회장 김병돈)에서는 15~16일 이틀간 운문댐 둘레길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운문면 발전협의회 19명의 대원은 평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각종 현장에서 봉사 활동 및 정화 활동을 수행하며 운문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발전협의회 회원 1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문사에서부터 청도베이스볼파크까지 겨울철 유입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운문사와 운문댐 둘레길은 봄철 벚꽃 개화 시기와 가을 단풍철 등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써, 상수원인 운문댐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하천에 유입된 수질 오염원들을 신속히 제거하고, 운문댐 수질관리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이상환 운문면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우리 운문면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발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 함께 운문면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