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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청도군 리틀야구단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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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청도군 리틀야구단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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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현보기자

[청도일보 청도군의 리틀야구단(조상현 감독)은 청도의 어린이로 구성이 되어 야구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러나 변변한 야구장 하나없이 청도강변의 축구장을 대용하여 동심을 키워가고 있다. 주말이 되면 야구단의 학부형과 선수들이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야구장의 기본시설 하나없는 열악한 환경에 대하여서는 진척이 되고 있지 않고 있기에 어린 동심의 마음은 슬프기만 하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리틀야구장 건설은 첫발도 뛰지 못한채 기대심에 가득찬 어린동심의 마음은 눈물로 호소를 하며 "야구장을 지워주세요. 약속하셨잖아요"라고 하며 이구동성으로 울음 섞인 목소리로 애원을 했다. 


투수 마운드 하나 없어서 시합에서는 낯 설은 투수판에 적응하지 못하여 시합을 마치면 매번 눈물로 돌아서는 선수들의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다는 조 감독의 말은 힘들어 보일 정도이다. 


야구의 꿈을 안고 지내는 동심들이 행여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청도를 떠나지 않을지 노심초사 한다는 야구단 조 감독의 말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 말로 인구감소로 신음하는 청도의 현실에 행정과 과감한 투자로 이어져서 타 지역의 동심들이 찿아오고 정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는 기대감이 보인다


청도군에서는 프로야구선수로 인지도가 높은 손아섭과 장원삼의 고향이기도 하기에 제2의 유명선수가 육성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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