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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고, 사제동행 청도 남산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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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소식

모계고, 사제동행 청도 남산 종주

12년째 이어진 전통의 행사, 올해도 무사히 마무리

[모계고]모계고, 사제동행 청도 남산 종주1.jpg

 

모계고등학교(교장 장석재)에서는 지난 4월 8일 청도 남산 종주 행사를 진행하였다. 매년 개교기념일을 전후하여 시행하는 이 행사는 2학년 학생들과 많은 교직원이 참여하는데 낙대폭포에서 출발하여 능선에 올라선 다음 봉수대 갈림길을 지나 삼면봉을 거쳐 남산 정상을 등산하고, 칠성 2리로 하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산행거리는 13.9km에 이른다.

 

 이 행사는 2011년에 처음 시작되어 이듬해 남산 정상에 기념식수를 심었고,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학교의 전통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코로나19가 극심하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 구성원 대부분이 협력하여 행사의 역사를 이어올 만큼 그 관심과 참여도가 뜨겁다. 뿐만 아니라 행사를 거듭할수록 청도산악회, 청도군 보건소, 청도버스의 협조 등 이제는 학교 자체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행사로 발전한 점이 주목된다.

 

[모계고]모계고, 사제동행 청도 남산 종주3.jpg

 

첫해부터 참여한 장석재 교장 선생님은“모계고 남산종주의 역사는‘더불어 살아가는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입시와 경쟁을 강조하는 학습풍토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학교 교육철학에서 비롯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종주를 할 때 동료 학생은 물론이고 사제 간에 밀고 당겨주는 훈훈한 장면이 자주 연출되었으며,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대신 배낭을 메고 올라가는 학생도 있었다.

 

 종주에 참여한 2학년 장OO 학생은‘봉수대에 불을 붙이기 위해 이 길을 오르락내리락했을 조선시대 사람이 대단하다.’라고 웃으면서 말하면서도‘포기하고 내려가고 싶은 순간이 무척 많았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끝까지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이OO 학생은‘선생님들과 친구들이랑 함께 고생을 겪고 나니 더욱 친밀감이 생긴 것 같다. 학교에선 나누지 못했던 얘기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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