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군체육회(회장 이종복)가 지난 25일 바쁜 수확철을 맞아 ‘2021년 가을철 일손돕기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이종복 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각남면 사리 소재 농가를 찾아 감 수확과 꼭지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300여평의 감 밭을 말끔히 정리했다.

감 농장주는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기 어렵고, 감들이 우박을 맞아 수확을 해도

인건비가 나오지 않는데, 이렇게 군 체육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니 큰 시름을 덜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종복 체육회 회장은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감을 수확하지 못하는 농가의 시름을 덜고, 군민의 어려움을 체육회가 조금이나마 덜고자 앞으로도 매년 일손 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