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청도소방서 소방정 오범식 코로나19로 밀접, 밀폐, 밀집을 금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있다. 이로 인해 야외 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어느 때보다 가정에서의 안전이 중요해졌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주택은 생각보다 안전하지 않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화재 중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의 25.5%를 차지하지만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53%로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바로 주택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모두가잠든 깊은 밤에 불이 나면 위험...
청도 동창천(東倉川)에서 - 밤에 맞은 봄 - 김성학 한가락 손을 들고 밤 하늘을 향하다. 거기 웅크리고 있는 달을 겨누다. 놀란 달이 숨다 구름 속으로. 그 구름 헤치고 달을 찾다. 찾아낸 달 노랗게 질리다. 떠는 달 찌르다 손가락으로 힘껏. 찔린 달이 피를 흘리다 노란 피를. 그 피가 봄비...
포토 詩 / 권규학 시인 복수초(福壽草) 사랑하려거든 뜨겁게 하라 겨울바람 채 떠나기도 전 차곡차곡, 나뭇잎 쌓인 산 계곡 잔설(殘雪)을 뚫고 주둥일 내미는 꽁꽁 언 땅, 얼음 사이에서도 스스로의 열기로 몸을 데우고 함초롬히 샛노란 꽃망울로 봄을 알리는 복(福)과 장수(長壽)의 화신(化身) 이른 봄 눈 속에서 꽃을 피운 설연화(雪蓮花), 얼음새꽃 정녕 너는 봄의 전령사(傳令使)인가. ※ 복수초(福壽草) 미나리아재빗과...
권규학 기자/전문이사 최근 고령화와 저 출산에 따른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2018년부터 1명 아래로 추락했으며, 대한민국은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가 한 명이 안 되는 전 세계의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 또한 코로나 19 사태로 20~30대 고용과 소득이 악화되고있어 하락된 출산율의 회복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출생아 수는 줄어드는반면 사망자 수는 점점 늘어나면서 인구감소 추세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