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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1인 고위험가구 ‘마음건강충전in남구 사업’ 협약식

기사입력 2024.01.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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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건강충전in남구 사업’ 협약식(대구 남구 제공)

    [대경본부]대구 남구청에서는 퇴직한 경찰․공무원을 중심으로 관내 복지관 2개소, 시니어클럽과 함께 남구 1인 고위험가구의 고독사예방을 위해 ‘마음건강충전in남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마음건강충전in남구 사업’이란 전국 최초 퇴직 경찰공무원이 직접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사업으로 2023년 1인 청년․중장년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260가구에 대하여 응급상황 발생시 전문적인 초동 대처가 용이한 퇴직 경찰공무원이 노인일자리 참여를 통해 주 3회 건강음료를 직접 대면지원하며 안부를 살피고 관내 복지관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모니터링을 통한 위기대응을 하여 대상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남구청은 이날 고독사예방사업 협력기관 3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참여자, 협약기관 관계자, 동행정복지센터 고독사 업무 담당자 등 9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복지관 고독사 예방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니어 참여자 52명은 앞으로 총18시간 행동요령 등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2월5일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복지관으로 배치되어 남구 고독사예방 마음건강충전사업단으로 활동한다.


    대구 남구청은 그동안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퇴직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위기가구 전문 사례관리단을 구성, 어려운 이웃을 발견,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사천리 복지기동단 운영,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행복코치 기동단, 대구 최초로 우체국 집배원들이 등기우편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사업 추진,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시 구청장이 직접 상주가 되는 공영장례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 추진해 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남구청은 단 하나의 위기가구도 놓치지 않는 사회적 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하여 고독사 없는 든든한 행정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 그리고, 이번 고독사예방사업에 참여해 주신 퇴직공무원을 비롯하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적극적으로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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