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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당부

기사입력 2023.11.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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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피난 대피도.jpg
    ▲우리집 화재대피도(청도소방서 제공)

    [청도일보]청도소방서(서장 정윤재)는 화재로부터 군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청도를 만들기 위하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간 화재예방대책과 불조심 캠페인을 추진한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계절별 화재발생 비율 중 겨울철이 36.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로는 주거시설(30.4%)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원인은 부주의가 49%를 차지하여 화재 안전의식의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도소방서는 다음과 같은 화재예방대책을 당부했다.


    첫째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이다. 겨울철 화재는 대부분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므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하여야 한다.


    둘째는 안전한 난방용품 사용이다. 기본적으로 난방용품들은 반드시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여야 한다. 전기장판의 경우 접거나 구기지 말고, 미사용 시에는 플러그를 분리해야 한다. 화목 보일러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 실에 설치하고 월 1회 이상 연통 내부를 청소해야 하며, 주변에 소화기를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외에도 전기히터를 가연성 물질에 가까이 두지않는 등 난방용품에 대한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이다.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과 장소를 생각해보고, 상황별 행동요령을 마련하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대피시설의 위치, 사용방법, 비상대피로 등을 직접 만들어서 부착하고 항상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윤재 청도소방서장은 “화재를 진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며 “화재예방 안전수칙,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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