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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양기열 중앙위 청년위원장, 청년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사입력 2023.01.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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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최고위원 출마 선언

    [청도일보 심현보기자]양기열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위원장(은평구의원·재선)이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은평(을) 신년인사회에서 출사표를 던지며 “당원과 국민이 민생현장에서 소통하고 청년과 공감할 줄 아는 청년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청년최고위원으로서 ‘진짜 민심’을 당에 전해 진정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민주당 세가 강한 서울 은평구에서 지난 2018년 제 8대 구의원에 당선돼 의회에 입성한 뒤 지난해엔 제 9대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해 현재 은평구의회 역대 최연소 재무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 의원은 “누구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고 하지만 진짜 성공은 당내 주요인사와 친분을 과시해서 이뤄낼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비판하며 “이번 전당대회는 달라야 한다. 내년 총선에서 폭주하는 민주당의 국회권력을 바로 잡고, 당심과 민심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의 발전과 개혁을 위해 ▲미래세대를 위한 끊임없는 민생의제 발굴 ▲당원선배들과 청년층의 소통과 교류 확대 ▲계파·인물정치 지양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정한 기회 부여 등 세 가지 어젠다를 제시했다. 


    양 의원은 “탄핵 이후 우리 당이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우파정당의 가치를 믿었기에 정권교체의 열망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 당원들의 마음이 오직 대한민국의 번영을 바라는 국민들의 민심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지금까지 출마를 선언한 여타 후보들과 달리, 중앙당과 지역을 두루 섭렵한 후보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위원장을 맡아 전국의 청년당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왔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다.


    한편, 출마선언 현장에는 은평에서만 5선을 지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비롯,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윤상현 의원 등이 함께했으며,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박성중·지성호 의원 등 50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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