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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 건립 매듭 풀자’선진시설 견학 실시

기사입력 2023.01.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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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 건립 매듭을 풀자’선진시설 견학 실시(2).jpg
    ▲선진시설 견학 실시(진주시 제공)

    [청도일보 심현보기자]진주시는 13일‘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건립을 위해 선진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시는 반려동물지원센터 1동, 동물보호센터 1동으로 건립될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의 판문동 대상지 인근마을 주민들의 반대가 지속되자 반려동물문화센터와 동물보호센터 등 두 가지 시설을 갖추고 운영되고 있는 ‘대전반려동물공원’을 이날 견학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의 반대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반려동물공원의 시설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견학에는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건립 반대 주민, 판문동 봉사단체협의회, 관련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견학 참석자들은 대전반려동물공원에 도착해서 입구 주차장에서 150m 정도 떨어져 있는 동물보호센터까지 걸어서 이동하면서 소음과 냄새가 나는지 살폈으며, 동물보호센터의 공간 대부분이 실내에 조성돼 있어서 소음이나 냄새가 외부로 거의 나가지 않음을 확인했다.


     또한 반려동물문화센터의 다양한 동물행동교육실, 세미나실, 펫카페와 펫샤워실, 실내·외놀이터, 어질리티 훈련장 등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곳을 둘러보았다.


     견학을 한 시의원들은 동물보호센터를 둘러보면서 소음과 악취에 대한 반대 민원의 우려는 해소가 되었고, 문화센터의 동물복지시설을 진주시가 벤치마킹해서 대전 못지않은 시설로 건립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동행한 판문동 봉사단체 한 회원도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계속되어 시설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왔는데 직접 와서 보니 반려동물공원이 너무 잘 조성되어 있고 공원시설과 함께 동물보호센터도 잘 되어 있어서 오늘 참석한 봉사단체 회원들 대다수가 우려한 부분이 불식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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