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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도 농산물 판매도 언택트로...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4일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및 드라이브스루 농산물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Untact마케팅! 코로나 위기 극복!’이라는 주제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북도의회 의원, 생활개선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 판로개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시상식, 농산물 판매,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각 시군 생활개선회원 900여명은 온라인으로 함께 행사에 동참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회원 및 우수 연합회에 대한 시상식에서 윤순애 한국생활개선회 안동시연합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도지사상 23명, 농촌진흥청장상 2명과 포항, 청송 등 우수연합회 6개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11시 30분부터 시작된 농산물 판매 행사에는 김장양념꾸러미를 비롯한 쌀, 잡곡, 사과, 정육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했으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경북지역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했다. 김장양념꾸러미는 코로나 시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양념세트로 선착순 1000세트 한정으로 50%할인된 2만원에 판매해 조기완판 되었으며, 그 외 경상북도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다솜쌀, 구미 잡곡, 영주사과와 참외 아이스크림 등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행사 현장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생활개선회 회원들과 김장 담그기활동을 함께하고 경북 농산물 판매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일일 생활개선회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진희 경상북도생활개선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에 연이은 장마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 주신 회원님들의 깊은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드라이브 스루 판매, 랜선을 이용한 비대면 행사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새로운 농촌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 이후 급속한 변화의 시대에 여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변화를 이끌어가고 경북 농업․농촌의 주역으로 우뚝 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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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권영진 시장, 상생과 행정통합에 한 목소리경상북도는 12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지역 기관단체장, 경제계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대구경북상생포럼’을 개최했다. ‘함께 여는 대구경북의 미래, 행정통합의 의미와 과제’를 대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기조연설, △패널 주제토론 등의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대구경북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시대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균형 뉴딜을 통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혁신도시 지역성장 거점화, 균형발전지표를 활용한 차등지원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주제토론은 1주제 ‘대구경북 상생협력 성과’와 2주제 ‘새로운 도전 행정통합’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패널로 이철우 도지사, 권영진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의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고 김영만 군위군수, 조광현 경실련 사무국장, 김태운 경북대 교수, 벤처사업가, 시도민 등 25여명이 온라인으로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주제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성공열쇠는 시도민의 단합된 힘이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강화로 시도민들이 운명공동체로서 경제회복에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이 상생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해 K방역의 주역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고, 통합신공항의 묵은 숙제도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상생의 힘을 강조했다. 이어진 2주제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이 통합되면 공항과 항만을 갖춘 매력적인 국제도시로 도약해 세계적인 도시들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방의 절박함과 대구경북이 갖고 있는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행정통합의 길을 열어 국가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대구경북이 되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4차산업과 AI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혁명’으로 일자리의 패러다임이 확 바뀔 것이다. 대구는 세계적인 뮤지컬, 오페라 등 문화도시로 경북은 휴양과 치유, 문화관광으로 역할을 분담해 세계적인 도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통합의 방향의 제시하고, “코로나 극복과 통합신공항 유치과정에서 보여준 510만 시도민들의 저력과 결집된 에너지가 행정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미래를 시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는 유튜브(TBC채널)로 생중계되고, TBC를 통해 11월 14일 오전 9시에 녹화방영되고 16일 오전에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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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시상식 개최경상북도는 6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2020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혁신부문에서는 도 안전정책과를, 적극행정부문에는 도 축산정책과를 각각 대상으로 선정․시상했다.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 시‧군 및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하고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우수사례를 접수한 결과 혁신 우수사례 33건, 적극행정 우수사례 42건이 접수되었으며, 1차 심사(전문가 서면심사 80%, 온라인 국민심사 20%)를 통해 혁신 우수사례 10건,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광화문 1번가를 통한 온라인 국민심사 방식을 도입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을 대상으로 도, 시‧군 및 지방공기업의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8건의 우수사례 담당자들이 직접 심사위원 앞에서 우수사례의 내용과 성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종 심사결과, 혁신분야에서는 도 안전정책과의 ‘재난교육 사이버 게임으로 훈련 재미와 효과를 높이다’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은 상주시의 ‘협업이 돋보이는 보물단지 T/F팀의 활약’과 봉화군의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多樂)방’이 각각 선정됐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도 축산정책과의 ‘전국최초 기능형 축산분뇨 활용 기술개발로 축산산업 혁신 이루다’가 대상으로 선정되고, 구미시의 ‘다시 시작! 파이팅 구미 착한 소비운동’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처에는 상패와 포상금 2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수상처에는 상패와 포상금 1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시상식에서 “코로나19로 여러모로 힘들었던 올 한해 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해 노력한 기관과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혁신과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해 도민에게 더 나은 정책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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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부터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실시경상북도는 당초 2022년부터 계획했던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앞당겨 내년부터 고등하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학생 26만8백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6일 도의회에서 임종식 도교육감, 고우현 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전면 무상급식 실시할 것을 확정했다. 경상북도는 당초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해 내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2022년에는 전 학년으로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었으나,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코로나19에 따른 예산부족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무상급식 확대실시는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의 공약사항인 ‘초․중․고 무상급식 확대’를 조기에 이행하는 교육복지에 대한 이철우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무상급식 확대와 함께 급식지원체계를 개선해 당초 무상급식비에 포함되어 있던 식품비, 인건비, 운영비를 분리해 식품비는 도․시군․교육청이 분담하고, 인건비와 운영비는 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급학교임에도 학교규모(학생수)에 따른 식품비 비중 차이로 발생하던 학교급식의 품질차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학교급식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도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자만 학부모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앞당겼다”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최고의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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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魚)서옵쇼(show)’경북 수산물 특판행사 열어경상북도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5주간 매주 금, 토요일 대구-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상, 하행)에서 오전 10:30분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 수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경북 수산물 특판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수출상담회의 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산업계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승차구매(drive through)와 함께 워킹스루를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며, 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오징어와 가자미 가공품, 멍게 젓갈, 붉은 대게살, 가공 김 등 동해안 대표 수산물 18개 품목이 판매되며, 기존 판매가격보다 5~45%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성학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특판행사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을 지역 업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도민들이 행사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수산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있고 서민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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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 11월 6일까지 연장경상북도는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기간을 다음달 6일까지 연장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위기가구 생계지원 기준이 일부 완화되고 제출서류도 간소화된다고 밝혔다. 변경기준에 따라 코로나19로 실직, 휴폐업을 하면서 소득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가구, 재산이 3억5천만원 이하인 저소득 위기가구가 지원대상이다. 주요 완화 내용은 ‘소득 25% 이상 감소’ 조건이 ‘소득 감소’로 변경되었으며, 통장거래 내역 등으로 소득감소 신고서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일용근로자, 영세자영업자 등 객관적으로 소득을 증명할 수 없는 경우 소득감소 본인신고서로도 인정되는 등 제출 서류가 간소화 되었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와 타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 대상가구(긴급고용안장지원금․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 공무원 및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11월 6일까지 보건복지부 복지로 홈페이지나 모바일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급 금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이며, 기준 충족 및 타 지원제도 수급여부를 확인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 후 12월까지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1회 지급된다. 지급 시 소득, 매출 감소율이 25% 이상인 경우 우선 지급하고 25% 이하 가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소득․매출 감소율이 높은 순 등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0월부터 정부의 위기가구 생계지원 사업 추진에 맞춰 위기가구생계지원팀, 민원홍보소통팀 등 TF팀 구성해 23개 시군과 함께 최대한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관련 민원 상담을 즉각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행복콜센터 1522-0120도 운영한다. 이와 관련,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의 기준이 완화되고 절차가 간소화돼 조금 더 많은 도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도민들이 신청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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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경상북도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 결정․공시대상은 금년 상반기 중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사유로 현황이 변동된 토지로 도내 총 4만4879필지(사유지 4만552 국공유지 4327)이며, 이동사유별 현황을 살펴보면 분할 3만3035필지, 합병․지목변경․신규등록 8566필지, 기타 3278필지로 나타났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경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gb.go.kr),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을 경우 시·군·구청과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활용해 11월 30일까지 제출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에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서비스를 통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등 도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결정지가를 확인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그 사유와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시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재산권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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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선관위, 예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로 이전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30일 예천군에 있는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로 이전하여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 경북 예천군 호명면에 위치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에는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외 4개 기관(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입주하였다. 신청사는 2019년 1월 착공하여 2020년 9월 준공되었으며, 연면적 10,427㎡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경북선관위는 지상 5~6층을 사용하고 있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963년 창설되어 대구 북구 산격동에 자리잡은 후, 1982년 대구광역시위원회가 신설‧분리되었고, 1998년 현재의 24개 구‧시‧군위원회로 구성되어 최근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까지 수많은 선거를 관리하며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경북지역의 행정 중심인 안동‧예천에서 경북도청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협업으로 보다 능률적이고 적극적인 선거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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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질대장정, 올해는 비대면...11.6일까지 참가자 모집경상북도와 동해안 4개시․군(포항시․경주시․영덕군․울진군)은 2020년 동해안 지질대장정 참가자를 11월6일까지 전국공모로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인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지질관광을 접목해 개발된 지질탐방 프로그램이다. 주로 도보와 일부 단체버스로 일정을 소화하던 기존 지질대장정과 달리 올해는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되는 지오카 투어(Geo-Car tour) 형태로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오카 투어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체밀집(행사․ 이동․숙박․식사)을 제한하기 위해 계획된 탐방프로그램으로, 가족․지인 등 소규모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개인차량을 이용해 팀별로 개별 이동하며 동해안 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와 관광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이번 지질대장정 참가는 10일 중 4박5일을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으며, 주최 측이 기본 경로를 추천하지만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단체 현장해설과 집합행사 대신 사전신청으로 개별해설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매일 저녁 ‘지오라이브’ 와 ‘지오뉴스’ 같은 랜선 토크쇼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지질공원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자에게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방역물품과 전 일정 숙박, 식사, 체험비(일부)를 지급하고 지역별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미션점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대장정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 특전으로는 차량별 유류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류비를 지원하고, 참가비의 80% 상당은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개인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전국 남녀 누구나 가능하며, 최소 2인 이상의 팀 단위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11월 6일까지 동해안지질대장정 홈페이지(https://geowalk.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11월 9일 동해안지질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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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소멸 위기 해법 모색경상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4회 경상북도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속화되는 지방소멸위기와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가졌다. ‘워킹그룹’은 학계, 재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민관공동협력 자문위원회로 인구감소 문제와 눈앞에 다가온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있다. 이날 4번째 회의는 전창록 위원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무석 경상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장, 각 분야 전문가 및 관계 실무진 등 20여명이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사회에 다가올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2/4분기 1.01로 전국 평균(0.84)보다는 높지만, 21%에 달하는 높은 고령화(전국 16.1%)와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출에 따른 소멸위기가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이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올해 3~4월 수도권 순유입 인구는 2만7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800명보다 2.1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북 청년인구도 올 한해(8월 기준) 1만8456명이 빠져나갔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인구소멸위험지수를 최초로 제시한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19와 지역의 기회’의 발제를 통해 지역산업의 쇠퇴와 일자리 위기, 일자리 질의 공간 불평등, 비수도권 청년인구 유출에 대해 분석한 뒤, 대안적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스마트한 지역공동체’를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인구감소와 맞서 싸우고 있는 현장의 실태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 했으며, 국내․외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역경기 침체와 고용시장의 위축으로 인한 청년층의 수도권 인구유출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인구정책 패러다임의 전환과 특단의 지원책인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특별법’의 국회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정근 경상북도 인구정책과장은 “심각한 인구감소에 따라 정주인구중심의 인구정책을 유동․체류․관계인구 개념의 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경상북도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의 수립과, 도시민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유입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임무석 경상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장은 “농촌지역이 많은 경북의 지방소멸문제는 당장 눈앞에 닥친 현실적 위기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도의회 차원에서도 중앙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소멸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 이전, 경북형 뉴딜정책, 대구경북 행정통합 본격화 등을 경북의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아이키우기 좋고, 청년들이 찾아오는 경북을 만들 것”이라며, 참석 위원들에게 “살기 좋은 경북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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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표 먹거리 잔치,‘2020 경북의 맛 축제’열려경상북도는 경북신문 주관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포항시 영일대 광장에서 경상북도 대표 먹거리 잔치인 ‘2020 경북의 맛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경북의 맛 축제’는 경북의 전통음식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외식산업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특산물 생산 농가와 업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관광자원과 연계한 행사 추진을 위해 도내 대표 관광지인 포항 영일대 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경북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경북의 맛 주제관’을 조성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군 홍보관에서 시식행사와 직거래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억의 음악카페, 맛있는 이야기 퀴즈’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200매/1일)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언택트 시대 흐름에 맞춰 도내 농산물을 활용한 초간단 김치 담그기, 셰프의 집콕 요리강좌, ASMR먹쇼 등 온라인(유튜브 경북신문 TV) 콘텐츠를 통해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축제에 참여 할 수 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행사가 경북의 대표 먹거리를 널리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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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경상북도는 지난 2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은 매년 10월 23일 경상북도민의 날을 기념해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인 훌륭한 도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매년 도민의 날에 기념식을 비롯해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기념식은 취소하고, 수상자 본인과 가족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도민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인원제한으로 시상식장에 입장하지 못한 일부 수상자 가족과 지인들은 도청 다목적홀에서 비대면으로 시상식을 시청했다. 올해 도민상 수상자는 경북도 및 23개 시․군에서 추천하거나 도민들이 직접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엄격한 현지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코로나19 극복, 감동경북, 청년활력, 여성가족, 문화관광,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지역사회발전 7개 부문에 총 43명을 최종 선정했다. 코로나19 극복 부문 수상자인 이상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북도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도내 사회복지시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이 있으며, 감동경북 부문 수상자인 조재환 (재)행복전통마을 이사장은 소외계층 돌봄, 장학사업 지원, 도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수목기증 등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향토기업가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청년활력 부문 수상자인 송인관 (사)한국수산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 사무처장은 청년 어업경영인으로서 고령화되어가는 수산업 분야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어장환경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가족 부문 수상자인 홍순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역량 강화에 기여했으며 코로나19 위기 시 도내 의료원 도시락 지원, 마스크제작․기부 등 봉사활동에도 힘써왔다. 문화관광 부문 수상자인 최주영 소노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소노벨 경주 및 청송리조트 운영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코로나 확산으로 대구‧경북이 힘든 시기에 청송리조트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대구․경북 의료인들에게 무료 리조트 이용권을 기부했다. 도민 추천으로 저출생․지방소멸극복 부문을 수상한 서정재 포항여성아이병원 산부인과 원장은 도내 난임부부 치료와 인공수태시술을 통해 1600쌍 이상의 난임부부 임신을 성공시켜 경상북도의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포항시 안월선씨 등 37명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노력해 도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선발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43명의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가 직접 출연한 영상이 상영돼 수상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선 현장과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헌신․봉사하신 도민상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도민상 수상자 한분 한분의 땀과 정성이 모여 도정과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정발전과 지역사회를 밝히는 빛과 소금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합심해서 이루어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을 명품공항 건설과 함께 도로․철도 연결, 항공 연관산업 조성 등을 통해 대구․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경북형 뉴딜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현재 시도민의 공론을 모으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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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한 독감예방접종 안내경상북도는 독감백신접종 후 도내 2명의 사망자 발생을 계기로 안전한 독감예방접종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점검계획을 밝혔다. 경북도내에는 성주에서 70대가 20일 독감예방접종을 받은 후 21일 사망했으며, 안동에서도 70대가 21일 독감예방접종을 받은 당일 사망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1일 독감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사망 포함)관련해 예방접종을 중단할만한 상황이 아니라면서,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진행, 인과관계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관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준호 도 역학조사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독감예방접종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❶시․군 재난문자를 통해 안전한 독감예방접종 안내 <독감예방접종시 주의사항> ▸ 예방접종 전에는 ▵ 건강상태가 좋은 날. ▵ 당뇨,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다니던 병원에, ▵ 사전예약을 하세요. ▸ 예방접종을 받을 때는 ▵ 낮 시간에 몸을 따뜻하게 해서, ▵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 꼼꼼하게 예진표를 작성하고, ▵ 당뇨, 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으시면 의사선생님께 꼭 말씀하세요. ▸ 예방접종을 받은 후는 ▵ 병원대기실에서 15 ~ 30분간 몸 상태를 관찰하시고, ▵ 접종당일에는 술이나 무리한 운동을 하지 마시고, ▵ 접종 후 2 ~ 3일간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세요. - 보건소장 - ❷시․군별 독감예방접종 의료기관 1436개 예방접종과정 안전성 점검 ❸경상북도의사회, 병원별 환자DB를 통한 안전한 독감예방접종 안내 ❹시․군별 독감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실시 경상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예방접종대상자는 건강상태가 좋은 날, 사전예약을 하시어 병원을 방문하시고, 꼼꼼하게 예진표를 작성하여, 기저질환이 있으시면 의사 선생님께 꼭 말씀하시고, 이상반응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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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단풍철 경북도립공원 4개소 단체탐방 제한경상북도는 단풍철을 맞아 탐방객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1월 15일까지 도립공원 4개소(팔공산, 금오산, 문경새재, 청량산)에 대한 방역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단체탐방 제한을 위해 도립공원 주차장에 대형버스 이용을 금지하며, 정상부, 쉼터 등 주요 탐방 밀집지점에 탐방객 출입을 제한한다. 또, 탐방객을 대상으로 입산 전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한 도립공원 탐방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머물거나 이동할 때 반드시 2m 이상 거리두기(탐방 시 탐방로 한줄 통행 등)를 지키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공원별 관리사무소에서는 주차장, 탐방로 입구 등 단체탐방 제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에 대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단풍철 안전한 도립공원 탐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지침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고,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도립공원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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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등으로 피해발생 벼 21일부터 전량 매입경상북도는 집중호우, 태풍(제8호‘바비’, 제9호 ‘마이삭’, 제10호‘하이선’) 등으로 벼 쓰러짐, 수발아*, 흑․백수**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가 희망하는 피해 벼 전량(3,600톤 정도)을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입하기로 했다. * 수발아(穗發芽) : 아직 베지 않은 곡식의 이삭에서 비가 많이 와서 싹이 트는 현상 ** 흑․백수 : 강풍 등으로 생육 장애가 발생, 낟알이 검거나 하얗게 변해 쭉정이가 되는 현상 피해 벼 매입을 위해 정부에서는 벼를 찧었을 때 현미가 되는 비율(제현율), 태풍 등에 손상된 낟알(피해립)의 비율 등을 조사한 후, 피해 정도에 따라 피해 벼 매입 잠정 등외규격을 A, B, C 3개 등급으로 설정했다. 올해 태풍 피해 벼 시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제현율은 떨어지고, 피해립 발생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농가가 피해 벼 수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현율 기준은 하향조정하고 피해립 기준은 상향 조정했다. ※ 등외품 평균 제현율 : (2019) 55.9% → (2020) 47.3% (8.6%p 하락) 등외품 평균 피해립 : (2019) 22.6% → (2020) 16.2% (6.4%p 감소) 잠정 등외 A등급은 제현율 56% 이상, 피해립 20% 이하를 대상으로 하고, B등급은 제현율 50% 이상 56% 미만, 피해립 20% 초과 30%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또 C등급은 40% 이상 50% 미만, 피해립 30% 초과 40% 이하로 설정했다. 잠정 등외 벼의 가격은 A등급은 공공비축미 1등품의 71.8%, B등급은 64.1%, C등급은 51.3% 수준에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20,000원/30kg)은 등급에 관계없이 수매 직후 지급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최종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될 계획이다. 또한, 피해 벼는 시․도별로 물량 배정을 하지 않는다. 포대벼 단위(30kg 및 600kg*)로 매입을 시행하며 공공비축용 벼와는 달리 매입품종을 제한하지 않으나, 유색 벼와 가공용 벼는 매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 등외규격 벼는 쭉정이가 많아 기존 40kg 포대에 통상 30kg 정도 담기며, 800kg 포대에는 600kg 정도가 담기므로 피해벼는 30kg, 600kg 단위로 매입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태풍피해 벼 매입을 통해 예상치 않게 수확기에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낮은 품질의 저가 미가 유통되는 것을 방지해 시중 쌀값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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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공모 전국최다 선정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1년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에 전국최다인 6개소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 전국 : 19개소(경북6, 충남3, 전북3, 전남3, 경남2, 강원1, 충북1) 경북 : 6개소(안동농협, 신녕농협, 서상주농협, 신미네유통사업단, 새청도농협, 선남농협)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은 채소, 과수, 버섯 등 시․군별 특화된 원예작물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 생산비 절감을 통해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각 경영체에게는 2년간(1년차 15%, 2년차 85%)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 △공동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 구입, △품질관리를 위한 공정 육묘시설, 공동선별․포장시설, 저온저장․가공시설 구축 등에 사용된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에는 안동농협, 신녕농협(영천), 서상주농협, 신미네유통사업단(문경), 새청도농협, 선남농협(성주) 6개소의 경영체가 선정되었다. 특히 신녕농협은 마늘 수출에 필요한 상품화설비, 저온저장고, 저온선별장 등 유통설비 구축을 통해 참여농가에서 생산한 마늘의 수출을 활성화해 가격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016년부터 선정된 전국 92개소의 경영체중 35개소가 선정되어 농가조직화를 위한 재배 및 유통교육을 시행했으며, 공동이용농기계 및 저온저장고 등 유통시설 지원으로 체계적인 농산물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해 참여농가의 소득이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2018년도에 선정된 서안동농협은 사업완료 후 취급물량 24%, 매출액 28%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환철 친환경농업과장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동경영체를 통한 농가조직화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선정으로 경상북도가 명실상부 전국 제일의 밭작물재배 주산지임을 재확인 했으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 많은 경영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