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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생살리기 긴급 대책 수립 추진경상북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1차 민생살리기 긴급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긴급 대책은 민생경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소비, 투자를 중심으로 한 재정의 신속집행을 대폭 강화하고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중소기업 및 일자리 사업 지원 ▷민생경제 마중물 제공 등 총 3개 분야 2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내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의 70%인 6조 3399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하고, 건설사업의 경우 내년 사업비 4928억원 중 상반기 중 3466억원(70%)을 집중 발주하는 등 가용재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민생경제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비스 3개월 만에 회원수 10만을 달성한 공공배달앱‘먹깨비’를 기존 11개 시군에서 19개 시군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비대면 시대에 맞춰 네이버ㆍ유튜브 등과 연계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배송기능 강화 등 온라인 판로개척을 추진해 지역 경제의 기반인 전통시장에 대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AI 기술융합 스케일업 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 전 연령에 걸쳐 다양한 일자리 취업 지원사업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월 1회 민생대책 점검 회의 개최를 통해 재정 신속집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내년에는 민생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중심으로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재정 신속 집행 등 효과적인 정책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신규 정책 발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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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도로․철도 분야 국비 2조 7930억원 확보경상북도는 내년도 도로․철도 사회간접자본(SOC)분야 국비를 지난해 2조 6821억원보다 1109억원 늘어난 2조 79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 초부터 국비확보 추진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이철우 도지사, 하대성 경제부지사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설명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다. 또 그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과도 지속해서 교감했다. 이를 통해 지난 8월말 정부 최종안에 2조 4438억원이 반영됐지만,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는 대구선 복선전철 등 주요사업(9지구) 준공에 따른 국비예산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3492억원을 추가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을 보면, 도로분야에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남북10축, 4215억원)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20억원) ▷포항~안동1-1 국도확장(554억원) ▷용상~교리2 국도대체우회도로(327억원) ▷단산~부석사간 국지도개량(165억원) ▷대창일반산업단지 진입로(20억원) 등이다. 또 철도분야는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2904억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4283억원) ▷동해중부선철도(포항~삼척, 1794억원) ▷동해선 전철화(포항~동해, 2924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407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541억원) ▷문경~김천 내륙철도(5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 9월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21~25년)에 반영된 대구 다산~성주 선남(L=9.51km, 1395억원), 경주 외동 녹동~문산(L=4.40km, 571억원) 등이 신규설계 지구로 확정되면서 4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게 됐다. 또 국비 5억원이 반영된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사업도 곧 발표 예정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즉시 기본계획용역을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비 20억원이 반영된 영천 금호읍~대창면구간 지방도 909호선은 그간 실시설계 후 지방도 사업예산(도비) 부족으로 사업이 장기화될 처지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전액 국비사업인 (대창)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건설사업(L=2.0km, 총사업비 290억원)이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토지보상 및 공사 착수가 이뤄지게 됐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재부, 국토교통부, 국회의원을 찾아 물류비용 절감과 통행시간 단축 등 조기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얻어낸 값진 성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OC분야 국비예산을 대거 확보해 현안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 성과는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임한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내년은 대선과 지방선거로 지자체는 결코 녹록치 않은 여건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국비 레이스를 예년보다 앞당겨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3년 도로철도 분야 국비예산 확보 추진일정을 한달 이상 앞당겨 이번 달 말까지 내년도 신규사업 목록을 추리고 중앙 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치밀하게 준비해 내년 초부터는 전방위 국비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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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최초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유공자 시상경상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시군관계자, 유공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년 만에 열린 2021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은 경북도가 시군과 함께 달성한 올해 투자유치 10조원 성과에 힘입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기업부문 대상에는 포스코케미칼(포항), 우수상에는 티에스오토모티브(경주)와 피엔티(구미), 엘엠디지털(구미), 특별상에는 다원넥스트(김천)와 두일(안동), 거빈(청도)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대표 뿐만 아니라 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근로자 대표에게도 감사패를 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19년 4월 도, 포항시와 인조흑연 음극재공장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189억원을 투자해 최근 블루밸리산업단지내 1단계 준공식을 가졌다. 올해 7월에도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을 위한 6000억원 규모의 MOU(230명 고용)를 체결했다. 우수상을 받은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티에스오토모티브는 2019년 6월 경주시와 체결한 MOU 규모(120억원) 이상으로 실제 투자(200억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직접고용 170명 등 총 300여명이 근무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5년에는 본사를 울산에서 경주로 이전하기도 했다. 피엔티는 이차전지 생산설비 신설을 위해 지난해 1월과 올해 10월 두차례에 걸쳐 175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지금까지 실투자가 400억원에 이르고, 양질의 일자리 360개를 창출하는 등 구미와 칠곡에 본사와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엘엠디지털은 2018년 구미사업장 설립하고 2019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810억 규모의 MOU를 통해 인쇄회로기판 검사 및 가공시설 설립에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수여하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별상에 선정된 다원넥스트는 김천에서 철도차량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공장 설립을 위해 부지매입 및 건축비 등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최근 2년간 80여명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안동에서 PET용기를 생산하는 두일은 지난해 안동시와 150억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올해 4월에 투자를 신속히 완료해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신규고용 40여명을 모두 지역주민으로 채용해 지역 친화형 기업의 모범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거빈은 고향인 청도에 뿌리내린 41세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강소기업으로 2014년 회사를 창립한 이래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작은 기업규모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의 5%이상을 연구개발비에 재투자하는 공격적인 경영을 시도하고 있다. 자치단체 부문 대상은 포스코케미칼, GS건설, 에코프로 등을 유치해 경북이 이차전지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포항시와 2년간 24개 기업과 3조원이 넘는 MOU를 체결한 구미시가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김천시와 영덕군, 장려상에는 경산시와 청도군이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 특구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정명숙 팀장과 최근 우량기업을 연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보여준 상주시 미래전략추진단 임한솔 주무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 공로자들에게 우수상(3명)과 장려상(3명)이 주어졌다. 한편, 당초 투자유치 5조원을 목표로 했던 경북도는 11월까지 9조 9473억원의 성과로 올해 10조원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 기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이상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로 움츠렸던 기업의 잠재 투자수요와 이를 겨냥해 도와 시군이 함께 선제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이차전지, 첨단소재,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술집약적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경북을 투자처로 결정하고 있어 지역경제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투자유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투자기업 대표와 근로자, 도․시군 관계자들의 정성과 노력 덕분”이라며,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지속해서 유치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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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체험관광 포털사이트‘오이소’신규 오픈경상북도는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관광시장을 선점하고 농촌체험관광 홍보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경북 농촌체험관광 포털사이트‘오이소’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오이소’는 경북의 농촌지역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흩어져 있던 체험거리와 볼거리, 지역 연계 관광지 등에 대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쉽게 얻고 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한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품 쇼핑몰‘사이소’, 유튜브 채널‘보이소’와 함께 지역색이 잘 드러나는 경상도 사투리‘오이소’디자인을 특허 출원했다. ‘오이소’는 경북 지도에 시군별 농촌체험과 홍보 영상을 메인페이지에 배치해 방문자의 호기심을 유도하고 PC-스마트기기 지원 반응형 웹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메뉴구성으로는 지역·대상·목적별 등 맞춤형 통합검색기능과 가족단위 소규모 체험·한옥고택·캠핑·카페 등 최신 여행트렌트를 반영한 추천 테마 체험을 볼 수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치유농장, 찾아가는 양조장, 화훼·승마체험 등을 대상으로 농촌여행 콘텐츠를 제작 및 농촌체험관광 SNS기자단들의 생생한 취재를 통한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 선정된 영상, 사진, 웹툰, 광고지면, 카드뉴스 등의 작품도 게시했다. 농촌체험관광 SNS이벤트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리뷰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산물 수확·가공, 만들기, 생태, 문화 체험, 당일 및 1박 2일 패키지 상품 등 22개 사업장에 70개 농촌체험을 실시간으로 예약도 가능하다. 특히‘오이소’오픈과 동시에 추진되는 소문내기 이벤트로 신규 가입과 함께 본인계정에 오이소를 홍보한 회원 400명에게 선착순으로 오이소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굿즈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축하 메시지 이벤트 참여 시 300명을 추첨으로 1만원 온라인 상품권도 지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접속 후 이벤트 메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www.경북오이소.kr, www.gboiso.kr)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관광과 여가 생활에 대한 여행 플랫폼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오이소’를 개발하게 됐다”라면서,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농촌만의 숨겨진 매력을‘오이소’를 통해 홍보해 농촌체험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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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경북권으로 발표 해달라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오전 행정안전부장관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보유현황에 대해 경북권(대구․경북)으로 발표 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의 이번 건의는 지역 내 상급병원 부재를 대구시와 업무협의를 통해 위중증 환자 병상을 확보하고 있음을 알려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고령층 확진자 급증에 따른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중대본은 시도별 중증환자 보유병상을 구분해 발표하고 있다. 이에 중증환자 병상이 부족한 경북의 경우 높은 가동률을 보이면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에는 상급종합병원 부재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가 동국대경주병원 1개소에 불과하다. 경북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와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학조사, 병상공유, 방역관리 분야에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중증환자 발생 시 경북에 병상이 부족할 경우 대구 상급종합병원 등으로 신속히 이송해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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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출범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도청 전정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 까지 62일간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37억 400만원이다. 성금 1억 3704만원이 모일 때마다 도청 전정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진복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우헌 모금회장의 캠페인 출범 선포, 이철우 도지사의 희망메시지 전달,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첫 기부행사, 사랑의 온도탑 점등, 2022년 배분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첫 기부행사에는 DGB대구은행, 경북농협 등 지역 기관들이 기부에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이진복 도단장이 기부에 참여해 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2 나눔캠페인’ 기간 언론사 방송모금, 거리홍보캠페인 모금,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ARS모금(060-700-0060)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도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 또한 이겨낼 수 있다”라면서,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진나해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서 145억여원을 모금해 목표액 127억) 대비 114%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캠페인 목표액 대비 100%이상 모금액을 달성하며 서울, 경기,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모금액을 모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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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비점오염원 집중관리에 116억원 투입경상북도는 2022년 비점오염 저감 사업으로 장치(여과)형 시설, 인공습지, 수로정비 등에 113억원(국비59, 도비9, 시군21, 기금24)과 비점오염저감사업(거버넌스)으로 안동에 3억원(국비1.5 도3.2 시7.3 기타4.5)을 투입해 물꼬관리, 완효성 비료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혔다. 비점오염 저감 사업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과 낙동강수계 관리지역에 따라 국고보조금과 낙동강 수계관리기금이 차등 지원된다. 안동은 2018년 5월에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국가 보조사업에 우선 선정되고, 국비지원이 50%에서 70% 상향 조정된다. * 비점오염관리지역 : 국비 70%(안동시), 그 외 지역 50% 포항을 제외한 7개 시군은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시군 부담비율이 9~24% 정도로 낮아져 재정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낙동강수계관리기금 : 대상류지역 지방비의 70%, 그 외 시 30%, 군 60% 비점오염원이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수질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말한다.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토지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불투수층 면적이 늘어나고, 부유물질(토사 등), 질소, 인 등 영양염류 등의 오염물질이 강우시 하천으로 유입돼 하천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비점오염원 저감 사업으로 초기 우수를 장치형 시설로 정화시킨 후 하천에 방류하고, 농경지 및 축산지역의 비점오염물질은 인공습지로 유입·처리해 방류하는 것이다. 이는 지역의 지형과 특성에 맞게 설치해 하천의 수질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비점오염원은 다양한 장소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확실한 배출원을 특정하기 어렵지만, 지속해서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하천 수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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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앙선 안동~영천구간 복선으로 확정경상북도는 지난 26일 중앙선 안동~영천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사업 중 단선전철로 설계된 안동~영천구간을 복선전철로 변경하면서 사업비 4조 443억원에서 4조 1984억원으로 1541억원을 증액했다. 그간 경북도는 김형동, 이만희, 김희국 국회의원 및 노선경유 지자체(안동, 의성, 군위, 영천) 공동으로 안동~영천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의 당위성을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설득해 왔다. 이에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가 사업계획적정성 검토를 착수해 1년 여 만에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이로써 서울과 부산을 잇는 철도 중 유일하게 단선 전철로 공사 중이던 안동~영천구간이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착수 이후에 나타난 사업여건 변화와 열차안전·운영 효율화 등을 반영해 2023년 말 개통에 맞춰 일괄 복선화로 추진된다. 한편, 이 구간은 2010년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도담~안동은 복선, 안동~영천은 단선으로 추진키로 했고 기본계획 및 설계를 거쳐 2015년에 공사가 착수했다. 이후 수서~광주 복선전철(B/C=1.27, ‘19.7월)이 예타 통과로 장래(‘28년) 중앙선이 수서~광주선과 연결되면(원주~안동~영천~부전) 운행회수가 증가한다. 이에 따라 열차 증편 및 시격 조정 시 선로용량 부족한 데 따른 사업성 저하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또한, 경북도는 이 구간만 단선으로 추진되면 병목현상에 따른 열차 안전운행 및 운영효율이 저하되고, 추후 별도 복선 추진 시 운행선 인접 공사 및 기존 단선 시설물 철거 추가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등 예산투자의 효율성 측면에서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주장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확정된 중앙선 안동~영천 복선화 사업이 추진되면 우선 열차의 교행이 원활해져 안전한 열차운행 및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또 통합신공항을 잇는 광역철도망은 물론 타 노선과의 연계운행을 통한 수도권 및 내륙지역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건의 중인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서울역 시․종착 편성이 가능해지면 그간 대중교통 환승 불편으로 취약했던 서울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강릉을 오가는 KTX열차가 중앙선을 경유해 모든 열차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관광객 급증으로 이어진 사례에 비춰 보면 서울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우수한 관광·문화자원을 가진 경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탁월해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 추진 등 현재여건을 고려한다면 중앙선 안동~영천 복선화는 사필귀정의 결과”라며, “향후 대구·경북의 다양한 거점을 연결하는 메가시티 광역철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사업이 조기에 완료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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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1자유수호 안보다짐대회 개최경상북도는 26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회장 이우경)가 주최하는‘2021 자유수호 안보다짐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영만 군위군수, 조현일·박창석 도의원, 임원 및 23개 시・군지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인원 전원을 접종완료자로 제한했다. 올해 7회째인 이번 대회는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나눔을 통한 봉사활동, 미래세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발전과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국민운동단체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먼저, 식전공연에서 박미영, 단비 등 지역 인기 가수와 통일예술단 공연을 통해 행사의 열기를 한 층 고조시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했다. 또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도정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들에게 정부포상과 경북도지사 표창패, 경북도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자유수호 결의문’낭독으로 자유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장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며, “지역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한 역사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바란다”라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들에게 안보의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달라”라며, “경북이 새로운 100년,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의 뜻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는 1965년 6월, 한국방공연맹 경상북도지부가 설립된 이후 현재 23개 시군지회, 5만 5000여명 회원과 단단한 결속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역량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등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해온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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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간격 단축 시행경상북도는 안전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추가접종 간격을 4∼5개월로 단축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추가접종 간격 단축은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 유행과 기본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고령층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신규 확진 및 중증환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시행한다. ※ 이스라엘 추가접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추가접종 완료자(접종 후 12일 경과)는 기본접종만 실시한 사람에 비해 확진률은 1/10배, 중증화율 1/20배 감소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60세 이상),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포함) 입원·입소자, 종사자 ▷기저질환자(18~59세) 등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에서 4개월(120일) 이후로 단축해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또 ▷50대 연령층 ▷우선접종 직업군(경찰, 군인 등) 등은 기본접종 완료 5개월(150일) 이후로 간격을 단축해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감염위험이 큰 면역 저하자와 얀센백신 접종자는 현행기준을 유지해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요양병원 입원·종사자와 의료기관 내 보건의료인력 등은 병원 자체접종으로 실시하며,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 촉탁의 등을 통해 방문접종을 계획해 진행한다. 그 외 추가접종 대상자는 본인 접종 가능 시기 2주 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 후 접종하면 된다. 또한, 신속한 접종을 원하는 분들은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민간 SNS,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22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12세 이상 미접종자는 예약 없이 의료기관 현장 방문을 통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경북도는 18일 기준 1차 213만 4500명(81.3%), 2차 204만 2000명(77.7%)을 기본접종 완료했으며, 7만 4000명에 대해 추가접종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안전한 일상회복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이·통반장을 통한 접종 안내 및 대리예약을 지원한다. 또 읍·면·동 주민센터 콜센터 운영과 감염취약시설별 담당자 지정, 보건소 방문접종팀 확대, 시군 홈페이지, SNS, 실내·외 전광판, 현수막, 재난문자 등을 통한 홍보로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후 확진자가 늘고 있는 만큼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추가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추가 접종 시기가 도래한 대상자들은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추가접종 간격 단축 변경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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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행 2년차 기본형 공익직불금 3723억원 지급경상북도는 시행 2년차를 맞이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농업인 지급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11월 중 농가에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급규모는 전년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만2704명 농업인에게 3723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중 일정요건을 갖춘 농가에게 면적 관계없이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 대상이 8만2949명으로 39%,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대상이 12만9755명으로 61%에 해당한다. 지급현황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지급대상자는 신규 농업인 진입 등으로 1346명이 늘었고, 지급면적과 지급액은 농지의 자연감소, 사전검증 강화 등으로 각각 7526ha와 29억6,600만원이 감소했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영상회의 등을 통해 지속해서 시군과 소통하고 홍보, 교육을 추진하여 차질 없이 신청‧접수를 마무리 했다. 자격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철저히 해 부정수급 사전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익직불금을 조기에 집행하게 되어 농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생태보전 등 공익증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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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재택치료 본격 시행경상북도는 15일부터 지역 12개 의료기관을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코로나19 재택치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시군에 재택치료 전담조직을 구성했으며 15일부터 포항, 경주, 구미, 경산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택치료란 환자의 상태, 병상 현황 등을 고려해 질병청장이나 지자체장의 결정에 의한 입원치료가 아닌 ‘집에서 받는 치료’를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의료기관 비대면(전화)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면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의료체계의 부담을 막고 위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이뤄진 방안이다. 경북도는 8일과 15일 2회에 걸쳐 시군 보건소와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의 전담직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택치료 추진방안과 환자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예상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재택치료관리팀*의 ‘건강관리팀’은 재택치료 대상자 분류 및 통지, 환자정보 입력, 응급이송, 의료기관 연계 및 병상배정, 재택치료 건강상태 평가 및 해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 재택치료관리팀 : 도 건강관리팀 4, 격리관리팀 3, 시·군 24개 건강관리팀 90명, 24개 격리관리팀 64명 ‘격리관리팀’은 재택치료키트 및 생활필수품 등의 물품제공과 격리자 안전관리 앱을 통한 관리, 무단이탈 여부 점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재택치료는 입원 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서 재택치료에 동의한 사람이 대상이다. 하지만, 60세 이상은 예방접종 완료자이며 돌봄이 가능한 보호자가 함께 격리돼 비대면 건강관리를 위한 앱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성년,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확진자의 경우에도 보호자가 공동 격리되는 경우 재택치료가 가능하다. 치료대상자는 재택치료 결정을 통보받으면 의료진으로부터 상세한 문진과 1일 2회 이상의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받게 된다. 재택치료자가 보호자나 동거인이 있으면 함께 격리돼 생활 할 수 있으나 거주지를 이탈 할 수 없고, 화장실과 주방을 분리해서 사용해야 한다. 보건소를 통해 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측정기 등 재택치료키트와 생필품을 지원 받게 된다. 증상이 없는 재택치료 대상자는 확진일로부터 10일, 증상이 있는 경우는 증상 발생 후 10일이 지나면 격리가 해제가 된다. 재택치료를 시작한 날부터 격리 해제일까지 코로나19 치료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자가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 등의 증상으로 관리의료기관 의료진이 응급상황으로 판단할 경우 119 구급차 등을 통해 사전에 지정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경북도, 소방서, 시군 및 의료기관 간의 핫라인도 구축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입원치료와 생활치료센터 뿐만 아니라 증상이 가벼운 경우 재택치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원활한 병상수급으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야한다”라며, “안전한 재택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체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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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요소수 수급 관련 긴급 비상대책 회의 개최경상북도는 9일 저녁 행정부지사 주재로 소방‧교통‧환경 등 10개 관련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비상대책 회의는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조치(10.15)로 촉발된 요소수 재고부족 문제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 안전과 밀접한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자동차와 교통운수사업용 차량 등의 현재 요소수 재고량과 수급 동향, 예상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향후 확보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요소수는 주성분이 요소와 물로 돼 있으며, 경유 차량의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키기 위한 장치(SCR)*에 사용되는 액상의 화학물질이다. *Selective Catalyst Reduction(선택적 촉매 감소기술) : 요소수를 배출가스에 분사시켜 촉매 반응을 통해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변환시키는 장치 수입량의 약 2/3를 차지하던 중국이 자국의 수요부족을 이유로 수출제한에 나서면서 국내에 품귀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요소수를 사용하는 지역 내 대중교통‧화물차량은 1만933대, 굴삭기 등 건설기계는 1만6261대, 청소차 등 공공기관 차량은 1117대이다. 이들 차량에 소요되는 요소수 재고는 앞으로 평균 1개월 정도 분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정부에 요소수 물량 우선 배정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폐기물 수거용 청소차 중 운행의 차질이 예상되는 일부 차량에 대해서는 1t 트럭을 청소차 임시 운반차량으로 변경 신고해 운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의하고 있다. 요소수 수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는 각 분야별 대응실적을 점검하고, 부처별 수요 파악에 대한 즉각 대응과 수요 해소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요소 수입 재개를 위해 중앙부처 차원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만큼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차량용 요소수 부족으로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 차원의 대응계획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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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의 농정 종합평가 우수 시군 선정경상북도는 10일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 대강당에서 거행된‘제26회 농업인의 날’기념행사에서 올해의‘경북 농정 종합평가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의성군이 “최우수상”에는 안동시와 예천군, “우수상”은 영천시, 상주시, 청도군, 봉화군이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의성은 코로나19 상황극복을 위한 농업분야 피해대책과 귀농․귀촌 동네작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추진, 농촌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은 한우고급육 육성과 혈통등록 등 축산분야와 농업생산기반조성에서 두곽을 나타냈으며, 햄프(대마)산업화를 위한 기반조성이 우수하게 평가되어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은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등 농업재해대책분야와 농지관리분야, 농식품기업과 생산자 상생협력을 통한 농식품유통활성화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 군단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식품기업유치와 과수고품질현대화 사업에 앞장선 영천과 농식품수출확대와 농업인력양성에 노력한 상주가 시 단위 우수상을 받았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한 청도와 적극적인 농업예산 확보에 나선 봉화가 군 단위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매년 시행하고 있는‘경상북도 농정종합평가’는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농정시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수상 시군에는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대상은 300만원, 최우수상은 15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의 시상금도 지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정업무 추진과 시책개발에 나서준 시군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수상 시군의 노력이 공유돼 경북 농업인이 농사만 지어도 잘 살 수 있도록 걱정 없는 지역을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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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83억원 확보경상북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2022년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서 사업비 8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지시설 나눔숲 4개소, 무장애 나눔길 1개소, 치유의숲 1개소 등 총 6개소이다.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은 복권 수익금 재원을 이용해 사회‧경제적 소외‧배려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녹색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는 생활공간주변에 녹지환경을 조성하거나 개선해 숲속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중 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어린이집 등 건물 외부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하는‘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는 포항 색동어린이집 등금창호 4개소가 선정됐다. 사업비 6억 2000만원(녹색자금 100%)을 투입해 복지기관 거주‧이용자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해 정신적‧육체적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장애인‧노약자‧임신부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턱이 없는 완만한 길을 조성하는‘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에는 영양 흥림산 자연휴양림에 1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7억원(녹색자금 60%, 지방비 40%)이 투입된다. 특히, 녹색자금공모사업으로는 처음 실시하는‘치유의 숲 조성사업’에 전국 최초로 경북이 선정됐다. 구미 선산읍 노상리 일대 산림 50ha의 공간에 녹색자금 지원금 42억을 비롯해 총70억의 사업비를 활용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연차적으로 치유센터, 힐링숲, 탐방로 등 특색 있는 복합적인 녹색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녹색자금 98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전역에 복지시설 나눔숲 83개소, 무장애 나눔길 3개소를 조성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지역의 많은 사회적 소외‧배려 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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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농어민수당 지급 위한 마지막 절차 돌입경상북도는 2022년 지급예정인 농어민수당과 관련 이달 초 23개 시군과 협약을 마치고, 마지막 행정절차인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협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경북 농어민수당은 올해 1월 4일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제정 이후 농어업인단체 및 시군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9월 15일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임가를 포함한 농어업경영체별로 연간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등의 구체안을 확정했다. 이후, 경상북도의회 동의절차와 시군 협의절차를 마치고, 이달 5일부터 보건복지부와 제도시행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협의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내년 1~2월경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아 검증 절차를 거쳐 상하반기 각 30만원씩 시군 지역화폐로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는 신청연도 1년 전부터 지역에 거주하면서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어업경영체의 경영주로 공동 경영주인 경우 한명이 대표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과,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법과 산지법 등을 위반한 사람은 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세한 신청절차와 시기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끝나는 올해 연말 쯤 발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어민 수당은 농어업인의 공익적 기능 보전과 증진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제도”라며, “내년에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