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운문면 의용소방대(대장 김명수)는 21일 관내 주요 관광지와 하천변에서 적극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운문면 의용소방대 24명의 대원은 평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등의 활동을 수행하여 운문면의 안전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의용소방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동안 운문천과 신원천에 유입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운문사와 신원천은 식수전용 상수원인 운문댐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하천에 유입된 수질오염원들을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운문댐 수질관리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필 운문면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우리 운문면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 함께 운문면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