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 운문면에서는 지난 11일 공암마을을 비롯한 운문댐 상류지역 과 하천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지역주민과 운문면 새마을3단체,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에 유입된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 중 공암마을은 지리적으로 운문댐에 가장 근접하게 위치하고 있어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하천에 유입된 수질오염원들을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운문댐 수질개선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선필 운문면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운문면을 항상 맑고 깨끗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