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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 둥지 튼 새로운 업소] SKY 실내 GOLF 연습장

기사입력 2021.04.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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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에는 이서면과 매전면에 각각 회원제 골프장이 하나씩 있고, 금천면에는 퍼블릭 골프장이 하나 있어서 군내에 무려 3개의 골프장이 자리잡고 있는데 숫자로만 보면 청도는 가히 '골프의 고장'이라 불릴만하다.

    그러나 지역내에 이런 시설들이 우리 가까이 자리잡고 있으나 이용객들은 주로 외지 사람들이고 지역민들은 골프장 하면 나와는 별 상관 없거나 뭔가 모를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 시설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골프는 왠지 시간과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특별한 레포츠로 인식되어 일반서민들은 엄두를 내기가 어려운 것으로 우리 생각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상은 이와는 많이 다르다. 골프는 더이상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건강과 마음 수련 그리고 대인관계를 위해서 아주 유용한 스포츠이므로 누구든지 관심만 있으면 접해서 즐기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많이 대중화 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 청도에서는 처음 골프를 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시설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최근에 풍각면에 실내골프연습장이 문을 열었다기에 찾았다.

    그곳은 청도군 풍각면 헐티로 262, 풍각초등학교 옆에 위치하고 있는 'sky 실내 golf 연습장'인데, 주인은 이름만 대면 왠만한 사람은 안다는 전직 유명 프로골퍼 김 모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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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프로의 선수 경력은 30년이며 필드경력 2,000회가 말해주듯 그의 진열장에는 우승 트로피가 가득 했는데 이는 자신의 골프 인생에서 땀흘린 수고와 노력의 값진 흔적이라 말한다. 김프로는 현역선수 시절 서울 88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제11회(2020. 8.31) 전국대학동문골프대회 단체경기에서 개인1위를 마크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난 선수였다.
     
    이런 화려한 경력의 그가 어떻게 청도에 까지 와서 실내골프연습장을 열게 되었느냐고 묻자, "청도는 우리 조상님이 사셨던 곳이라 그런지 평소에 늘 친근했고 은퇴 후에는 이런 나의 뿌리와 같은 곳을 찾아와 인연을 맺고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골프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청도지역에 골프 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가 습득한 기술을 이 지역 청소년 골프 특기생이나 골프 애호가들에게 전수하고 무엇보다도 골프에 관심은 있으나 선입견 때문에 선뜻 엄두를 내지 못하는 지역민들이 부담 없이 골프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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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중에 김프로는 "앞으로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공부는 기본이고 골프는 필수입니다. 지금도 세계적 지도자들 대부분이 골프로 비지니스를 하고 국가를 경영하듯, 향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살아가야 할 우리나라의 미래 세대들에게 골프는 학력 못지 않게 투자 가치가 높은 또 하나의 필수 스펙이라는 것을 본인과 학부모님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골프는 비지니스에서 인간관계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문의전화 : 010-3528-8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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