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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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유천초, 재능나눔 그림책 읽어주기 참여유천초등학교(교장 최병찬)는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재능나눔 그림책 읽어주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1, 2학년 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월에서 11월까지 매주 1회 24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재능나눔 그림책 읽어주기는 자원활동가 신금희 님의 재능나눔을 통해 다양한 독서 체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재능 공유 및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학년 김○○학생은 “부모님께서 요즘 바쁘셔서 책을 많이 못 읽어주시는데 자원활동가 선생님께서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책 내용이 너무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최병찬 교장은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시며 "학생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은 학생들이 다양한 어휘에 노출되는 동시에 여러 단어, 어휘와 관련된 시각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과 같아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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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봄의 향연, 가자 이월드로..금천초등학교(교장 최성욱)는 4월 15일(금)에 전교생(49명)과 병설 유치원생(9명)이 함께 대구 이월드에서 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꿈, 사랑, 축제의 나라 대구 달서구 테마파크인 이월드에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봄꽃들을 감상하고 재미있고 속도감이 있는 놀이기구도 체험해 보는 등 따스한 봄날의 하루를 만끽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3학년 박○○학생은 “놀이기구가 엄청 신나요, 다시 오면 좋겠어요.” 라고 하였으며 6학년 홍○○학생은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친구들과 이리저리 다니면서 밥과 간식을 사먹고 놀이기구도 같이 타면서 서로 더 많이 가까워진 것 같아요. 이렇게 행복한 체험학습을 준비해 주시고 힘드셔도 웃으면서 저희를 보살펴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하였다. 본교 최성욱 교장은 “코로나19 가운데 학교를 중심으로 생활하다가 오랜만에 학생들이 자연과 놀이공간이 함께 있는 이월드에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무척 흐뭇합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밖을 벗어나 안전하게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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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중앙초, 교내과학탐구대회 실시청도중앙초등학교(교장 엄명자)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4월 14일(목) 본교 도서관 및 과학실, 각 학년 교실에서 『2022학년도 청도중앙초 교내과학탐구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1학년부터 4학년은 식물 기르기, 재활용품 놀잇감 만들기, 칫솔통 만들기, 창의적인 종이비행기 만들기 등 각 학년별로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실시하였다. 5, 6학년은 청도군에서 실시하는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준비를 위하여 융합과학, 과학토론 대회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융합과학 부문에서 ‘무게를 견디는 손가방 만들기’ 제작으로 학생들의 과제 해결능력 및 창의력, 합리성, 융합성 등을 평가했으며 과학토론 부문에서는 ‘로봇 사용에 대한 문제점과 인간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로봇을 활용하는 방법 제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논제에 대한 논리적 주장의 타당성 및 비판적 사고력을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 학생 “5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과학토론대회에 참여하면서 직접 논제에 맞는 자료를 조사하고 실제 토론을 해보면서 우리 주변의 과학 문제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엄명자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과학 탐구활동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잠재되어있던 과학적 호기심과 적극적성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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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고, 사제동행 청도 남산 종주모계고등학교(교장 장석재)에서는 지난 4월 8일 청도 남산 종주 행사를 진행하였다. 매년 개교기념일을 전후하여 시행하는 이 행사는 2학년 학생들과 많은 교직원이 참여하는데 낙대폭포에서 출발하여 능선에 올라선 다음 봉수대 갈림길을 지나 삼면봉을 거쳐 남산 정상을 등산하고, 칠성 2리로 하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산행거리는 13.9km에 이른다. 이 행사는 2011년에 처음 시작되어 이듬해 남산 정상에 기념식수를 심었고,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학교의 전통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코로나19가 극심하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 구성원 대부분이 협력하여 행사의 역사를 이어올 만큼 그 관심과 참여도가 뜨겁다. 뿐만 아니라 행사를 거듭할수록 청도산악회, 청도군 보건소, 청도버스의 협조 등 이제는 학교 자체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행사로 발전한 점이 주목된다. 첫해부터 참여한 장석재 교장 선생님은“모계고 남산종주의 역사는‘더불어 살아가는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입시와 경쟁을 강조하는 학습풍토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학교 교육철학에서 비롯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종주를 할 때 동료 학생은 물론이고 사제 간에 밀고 당겨주는 훈훈한 장면이 자주 연출되었으며,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대신 배낭을 메고 올라가는 학생도 있었다. 종주에 참여한 2학년 장OO 학생은‘봉수대에 불을 붙이기 위해 이 길을 오르락내리락했을 조선시대 사람이 대단하다.’라고 웃으면서 말하면서도‘포기하고 내려가고 싶은 순간이 무척 많았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끝까지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이OO 학생은‘선생님들과 친구들이랑 함께 고생을 겪고 나니 더욱 친밀감이 생긴 것 같다. 학교에선 나누지 못했던 얘기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