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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초등학교(교장 추상엽)는 지난 10월 22, 23일 양일간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도 일원에서 학생 주도형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남성현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여행 장소를 청도 관내로 한정하여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전년도에도 학생 주도형 수학여행을 실시한 남성현초등학교는 올해도 학생들이 직접 수학여행 계획, 예산 수립, 운영위원회 심의 등의 전 과정을 주도하여 준비하였다. 학생들은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직접 청도 내의 알고 싶은 장소와 하고 싶은 활동을 선정하였다.
이를 통해 청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체험한다는 주제 아래 청도박물관, 청도레일바이크, 군파크, 청도프로방스 등을 탐방했다. 이를 통해 청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뿐 아니라 청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직접 체험하였다.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서 학생 1인당 텐트 한 동을 지원하여 교실에서 숙박하면서 기억에 남을 밤을 보냈다.
추상엽 교장은 수학여행을 통하여 “코로나 기간 동안 우리 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생의 의견을 지원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수학여행에 우리 6학년 학생들이 많은 조사와 노력을 했는데 이상없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경험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다.
한 6학년 학생은 “우리가 여행 계획을 직접 짜서 여행을 해 본 것이 처음이라 무척 설렜다. 친구들과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학교에서 잘 때의 두근거림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