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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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남초, 문학 독서 그 길을 산책하며 꿈을 꽃피우다각남초등학교(교장 남의열)는 지난 2월 4일(금), 2021학년도를 마감하는 2월에 학생들에게 한 학년을 의미있게 마무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가와의 만남” 이라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현 교육과정 6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동시 ‘헤어질 때’의 작가이며, 다수의 동시집을 출간한 아동문학가인 조영미강사와 전교생이 동시와 문학세계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의 자작 동시를 학생들이 소리 내어 읽기도 하고, 강사의 동시를 노랫말로 만든 동요를 우쿨렐레 연주로 같이 불러보기도 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기회로 동시가 어렵고 따분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동시를 누구나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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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중·고, 장학금 수여식청도 모계고등학교(교장 장석재)에서는 지난 6일(목) 졸업식을 앞두고 모계중·고 학교운영위원회 이종학 위원장이 올해 졸업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종학 운영위원장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는데, 첫째와 둘째는 모계중·고를 졸업하여 현재 일본의 대학교에 유학 중이고, 막내는 본교에 재학 중이다. 위원장은 작년에 졸업생 가운데 형편은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올바른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이라는 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 직접 나서는 것은 생색을 내는 것 같아 도리가 아니라며 본인은 행사를 사양했지만, 학교 측에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참석해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할 것을 요청해 이루어진 행사였다.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여러분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한다.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용돈으로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한 명씩 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학생들은 생각지도 못한 장학금 수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장학금을 받은 졸업생 김○○ 군은 “고등학교에서 생활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저희를 믿고 응원해주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감사하다. 저희가 받은 사랑을 늘 마음속에 간직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훌륭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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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전중, E-감동콘서트 실시매전중학교(교장 조보옥)는 지난 1월 7일 전교생이 참여하는「E-감동콘서트」를 실시하였다. E-감동콘서트는 학생들의 인성과 인문학 감수성을 길러 줄 수 있는 영어 그림책을 전교생이 2인 1조 짝을 이루어 낭독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교생은 모두 낭독자이자 심사자가 되어 읽기 뿐만 아니라 듣기의 중요성도 강조를 하여 최고의 리더를 선정하는데 모두 함께 한다. 2학년 김○○학생은 “작년에도 E-감동콘서트를 하였는데 작년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3학년에도 한다면 적극적으로 할 것이다. 3학년 때는 오늘 한 것보다 더 어려운 책을 읽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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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중앙교회, 청도고등학교에 장학금 100만 원 기탁경북 사립 일반고인 청도고등학교(교장 윤경식)는 청도중앙교회가 청도고등학교 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16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도고등학교는 “청도중앙교회는 1953년에 설립돼 70년 가까이 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회로 지역사회에 행복과 희망, 용기를 주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며, “청도읍에 위치한 청도중앙교회는 지역사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이상식 담임목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학업 역량과 입시 결과를 보여준 데 감명하여, 약소하지만 지역의 인재 육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신도들과 뜻을 모아 기탁금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경식 교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준 청도중앙교회에 감사하며, 이 뜻깊은 기탁금은 청도고의 인재 육성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