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남초등학교(교장 최정하)는 지난 6월 12일(금) 전교생 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실내공기정화와 인성교육을 위한 녹색학교 가꾸기 프로그램으로 ‘공기정화식물 1인 1화분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각남초등학교는 2020학년도 경북예비미래학교를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실내 활동이 많아진 학생들을 위하여 ‘공기정화식물 1인 1화분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이 활동은 학생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를 주고 생활에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종류의 공기정화식물을 직접 보고 정보를 찾아보며 실내의 독성 물질을 흡수하고 냄새 제거 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 생명을 기르는 활동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생명을 위해 활동하시는 의료진과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희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고무나무, 테이블야자, 산세베리아, 콤팩타 등의 다양한 공기정화식물을 하나씩 맡아 물과 영양제를 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할 수 있었다. 또 나만의 화분에 그림을 그리고 조개 등으로 꾸미는 활동을 하며 반려나무를 이쁘게 키우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공기정화식물 1인 1화분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2학년의 김하은 학생은 “내가 키우는 산세베리아가 우리 교실 공기를 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니 기분이 좋고 아침마다 나의 나무가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각남초등학교 최정하 교장은“공기정화식물 1인 1화분 활동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학생들에게 식물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주고 생명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들을 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여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멋진 각남초 어린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